사흘째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1도까지 떨어졌고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 기온은 영하 16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 기온이 영상 1도까지 오르면서 한파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방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 파주 영하 17.3도, 철원 영하 17도, 서울은 영하 10.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습니다.
서울은 영상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은 7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추위는 주춤하지만 눈 예보가 있습니다.
주말 오후부터 휴일 오전 사이, 중서부와 전북, 경북에 1-3cm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해안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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